작품 설명#현대물 #오메가버스 #첫사랑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양성구유 #달달 #일상물 #하드코어
#알파공 #미남공 #다정공 #절륜공 #계략공 #오메가수 #재벌수 #미남수 #냉혈수 #능력수 #적극수 #유혹수 #잔망수
“자기야, 나 회사인데 약이 없어.”
[무슨 약?]
“힛싸 약.”
[뭐?!]
“그래서 나 발정 왔어.”
재경이 화장실 칸막이 안에서 속옷을 내리며 울상을 지었다.
알싸한 간지러움이 온 피부로 퍼져 나간다.
휴지로 아래를 닦아 봤지만, 진득한 페로몬에는 무용지물.
시원이 킥킥 웃으며 느물거렸다.
[뭐야, 그럼 나 오늘 러트 맞는 날이네?]
침대 위로 눕히며 올라타자, 재경이 가만히 그를 올려다본다.
이불 위로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유순한 눈동자, 움푹 팬 쇄골과 새하얀 맨가슴.
같은 남성이면서도 이재경은 버터나 생크림, 아보카도처럼 부드러운 감촉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자기야아아.”
재경이 손을 올려 더듬듯이 시원의 가슴을 쓸어내린다.
곧 그가 아픈 저 좀 만져 달라는 듯, 칭얼대며 상체를 비비적거렸다.
이 상황에 침착을 유지할 알파가 대체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
“나 아직 아프고 불편해, 간지러워.”
“어, 나도야. 더 해 줄 테니까 이리 대.”
팔뚝의 힘줄이 잔뜩 성을 내며 일어난다.
시원이 씨근대며 재경을 홱 돌려 눕혔다.
히트 사이클과 러트, 그리고 노팅까지.
알파와 오메가, 부부의 애정 전선은 쭉 이어진다!
* 가볍고 강렬하게 즐기는 미니 로맨스 & BL, 미로비 스토리 - BL 컬렉션 《알고 보니 약을 깜빡했어요
ISBN : 9791192548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