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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썅년의 미학

민서영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욕망을 우선시하는 여자. 그런 여자를 사회에서 지칭하는 표현, '썅년'.

같은 하늘 아래 태어나 기본권을 위협받는 시대에 살고 있는 한 여성으로서, 단순한 그림에 대비되는 폐부를 찌르는 대사를 통해 현대 여성의 현실을 가감 없이 전달한다.
이기적이라는 소리를 들어야만 자유로워질 수 있다면, 차라리 '썅년'이 되어 자신의 이상을 쟁취하기를.

누군가는 몰랐던, 알았던, 혹은 알고도 넘겼을 '지금'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