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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남주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예훤

비참하게 처형당하는 소설의 악역으로 빙의했다.
사망플래그를 피하기 위해 별짓 다 해봤지만, 돌아오는 건 결국 죽음뿐.
세 번째 회귀하던 날, 나는 결심했다.
막 살기로!

“이렇게 살아도 죽고, 저렇게 살아도 살해당하는 판에
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겠다!”

그러나 원작에서 너무 멀어진 탓일까.
원래대로라면 원작 여주에게 향했어야 할 남주들의 관심이
어째서인지 나한테 향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