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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

박성우&최해웅

오래전부터 “우리는 세상의 질서다.”라는 신념하에 세상을 배후에서 조정하는 세력, ‘람다(Lamda)'.

그들은 규율대로 세상의 질서를 위해 철저히 중립을 지키며, 필요에 따라 세상을 위해 선(善)으로 때로는 악(惡)으로 균형을 지키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그들은 그들의 손을 스스로 더럽히기 시작했고 내부에서도 분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조직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 장로들과 추종인들이 결탁하여 반기를 들고 대립하지만, 수적으로 열세인 그들은 ‘이단(heresy)' 취급을 받으며 제거되어 간다. 결국, 그들은 현 시점에서의 패배를 인정하고 지하로 숨어들어가 철저히 은폐된 조직을 유지해가며 람다의 영향력을 억제하고 방해하며 신념을 지켜나간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고등학생인 강 진. 람다와 관계된 사건에 휘말려 어머니를 잃고 그 실체에 접근하던 도중,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각성하게 되고... 그를 둘러싼 조직들이 충돌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