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설명악의 없는 장난으로 시작된 음치 노래자랑,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유인은 크리스마스 하루 동안 전혀 모르는 동급생 이봄님의 노예가 되어야 할 상황에 놓인다.
크리스마스 날, 봄님은 엉뚱한 말들을 늘어놓으며 유인의 정신과 마음을 이상하게 흔든다.
하지만 며칠 후, 봄님은 먼 외국으로 전학을 가 버린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후에야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된다.
<밀리 오리지널 로맨스 가이드>
*작품 키워드 : 현대물, 학원물, 짝사랑녀, 무심남, 재회물, 잔잔물, 친구>연인
*남자주인공 : 권유인 – 무심하고 나른한 분위기를 풍기는 미모 절정의 고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
*여자주인공 : 이봄님 – 말이 없고 조용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물러섬이 없는 고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
*작품 속 하이라이트
“우리 중 누굴 원하는데…?”
지필이 조심스럽게 나에게 물었다.
“권유인.”
나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말했다.
그러자 소파에 느긋하게 앉아 있던 유인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미쳤냐?”
유인은 험한 말을 내뱉은 후 눈을 삐딱하게 치켜뜨고 나를 보았다.
“아니.”
나는 이미 어제의 봄님이 아니었으므로 눈을 똑바로 뜨고 유인에게 응수했다.
“하, 웃기시네.”
어이없어하는 얼굴로 유인은 일어나 방을 나선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았지만 나는 표정을 바꾸지 않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웃겨도 할 수 없어. 약속이니까.”
ISBN : 9791169083416